삼명통회(三命通會)란 무엇일까?
동양의 역술은 과거로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예전, 주나라 이후인 과거 시대에는 주로 주역(周易)이 중심이 되어,
수리(數理)를 중심으로 역술이 이루어졌고 점을 쳤다.
그러다 당(唐) 나라에 들어서면서 서양과 인도의 천문학 및 점성술, 역법 등이 도입되었고
다양한 역술이 발전하게 된다.
당사주를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달마대사, 사주오행의 기본을 창시한 이허중,
현대사회까지 예언한 것으로 알려진 원천강 등 유명한 역술인들이 등장하기도 한 게 당나라 시대다.
그러다가 송나라에 이르러서는 자평명리학을 시작으로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사주(四柱)학, 명리(命理)학이 정립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명리학에 고전(古典)으로는
자평진전, 연해자평, 삼명통회, 적천수, 궁통보감 등이 저술되었는데...
그리고 명나라떄 이르러,
만육오라는 학자는 삼명통회(三命通會)를 집필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내려운 신살(神殺)에서부터 당대에 정립된 사주 명리까지 접목한 방대한 양의 책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사주명리학의 백과사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런 삼명통회는 여러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초반은 명리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중후반(8권이라고 한다)부터는 생일과 일시를 가지고 그 사람의 귀기(貴氣)를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 즉, 귀격(貴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사람의 귀기(貴氣)를 알아낼까?
삼명통회의 전체 내용을 익혀서 알아낼 수도 있지만,
본 편에서는 그 사람의 생일 및 생시에 따른 삼명통회의 해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본인의 생일을 먼저 확인한 후,
아무 만세력이나 사용해서 자신의 사주(四株)를 확인한다.
예를들어,
양력 1948년 8월 1일 11시에 태어난 경우,
이를 만세력에서 찾아보면
'무자년 기미월 무오일 정사시'가 된다.
이럴 경우, 중요한 포인트는 '무오일 정사시'이며,
삼명통회에서 '무일 정사시(六戊日丁巳時斷)'을 찾아서
그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본인의 사주와 관련된 서술에 귀(貴)하다는 내용이있다면,
본인은 사주상 귀격으로 봐도 좋다.
※ 삼명통회(三命通會)는 위 그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자료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너무 잘나왔다고 자만하거나 너무 나쁘게 나왔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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