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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칭골가(稱骨歌)

칭골가(稱骨歌) 남자(2.1~3.9)

by Dante. A.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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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골가는 많은 역술 중에 하나에 불과하니, 맹신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본 편에서는 2.1~3.9(二兩一 ~ 三兩九)까지 해설합니다.

 

2. 1

단명할 수이며, 일없이 다 허사가 된다. 평생 재해에 어려운 일이 중중하다.

흉화가 빈번하고 역경에 직면한다. 노고가 있고 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마친다.

 

2. 2 

몸은 오싹하고 뼈는 차며 의지할데 없이 외롭다. 이 운명은 오고가는 걸인이다.

수고스럽게 허송세월하며, 말년에 가슴을 치며 평생 보낸다.

 

2. 3

이 운명은 뼈와 살이 가벼운 것이다. 모략을 추구하나 일이 성사되긴 어렵다.

처자와 형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밖을 나와 타향을 떠돌며 사람들은 흩어진다.

 

2. 4 

이 운명은 미래에 복록이 없다. 문앞에 곤고하고 영화는 어려울 것이다.

육친은 모두 의지할 곳 없으며, 타향을 유랑하다 혼자 외로이 늙어간다.

 

2. 5 

이 운명은 조상의 업은 미약하다. 가정의 운영은 미약할 것이다.

육친과 친족은 얼음과 숯의 관계이다. 한평생 고초가 많으며, 옷이 부족하다.

 

2. 6 

평생동안 록을 어려움 속에 구한다. 혼자 일을 강구하고 꾸미나 쉬지 못한다.

조업을 떠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라. 늦게나마 의록이 와서 걱정은 없어진다.

 

2. 7

일생 일을 하나 몫이 적다. 조상의 유업은 기대기 어렵고 스스로 펼친다.

단창으로 혼자 싸우나 진행되는 게 없으니, 젊어서 만년까지 모두 번창하지 못한다.

 

2. 8 

일생 일을 하며 바람에 휘장이 나부낀다. 조상의 유업은 꿈 속에 있다.

만약 지방을 떠나지 않으면 이름을 바꿀 것이고, 이사를 2-3번 하게 될 것이다.

 

2. 9

초년운은 일찍 누릴 수는 없으나, 후에는 공명이 있을 것이다.

40은 지나야 재주가 세워질 것고, 이사를 가거나 성을 바꾸는 것도 좋다.

 

3. 0

수고스럽게 록을 구하러 다닌다. 동분서주하니 어찌 쉬는 날이 있겠는가.

만약 몸에 근검절약이 배어 있게되면, 노년에는 근심 걱정이 없을 것이다.

 

3. 1

돈버느라 분주하고 고통속에 구하다. 언제 구름은 지나가고 햇살이 비칠 것인가?

조업을 얻기 어렵고 집은 파산할 수 있다. 중말년에는 잠시 편안하고 근심이 없다.

 

3. 2

초년의 운은 어려움이 많다. 잠시 재산은 있더라도 물처럼 써버리리라.

중년에 이르러서는 의식은 왕성해지리라. 그 때는 명예와 이익을 한꺼번에 얻을 것이다.

 

3. 3

젊어서의 일은 모두 이루기 어렵다. 백 가지 계략이 헛된 힘만 들이고 마음만 써버린다.

생애의 절반은 물처럼 흘려보낸다. 이후에 운은 황금을 얻을 것이다.

 

3. 4

이 명은 어떻게 응해야 하나. 승도의 길로 가면 의록이 넉넉할 것이다.

조상이나 집을 떠나면 좋고 아침 저녁마다 불전에 기도하고 부처를 생각하라.

 

3. 5

평생의 복록은 완전하지 못하다. 조상의 유업 역시 적게 전해질 것이다.

일을 운영함에 있어 옛 것을 지킨다. 미래의 의식은 예전보다 나을 것이다.

 

3. 6

어렵게 록을 구할 필요 없이 평생을 보낸다. 자수성가하여 그 복이 가볍지 않다.

일찍복성이 운명을 비춰줄 것이다. 군자의 행실을 지켜 여러 일이 성취될 것이다.

 

3. 7

이 운명은 각각의 일의 성취가 없다. 형제는 적고 스스로 뜻을 세울 것이다.

비록 조상의 유업은 미약하다 할지라도, 미래에는 빛을 발하다.

 

3. 8

평생에 혈육들이 무척 고상하다. 일찍 시험에 붙어 이름을 펼칠 수 있다.

36년이 될 때를 기다리다 파란 옷에서 홍포로 갈아입게 된다(승진).

 

3. 9

이 운명은 일생 운이 잘 통하지 않는다. 부지런히 공부하나 모두 허사이다.

고생하여 집을 일으키려 계획하나, 기다려도 모두 꿈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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