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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신살(神煞)

십간록(十干祿)(3)

by Dante. A.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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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입록당(祿入祿堂)

록이 록당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년간이 오호둔법에 따라 동일천간과 해당지지를 다시 얻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다른 오행의 극함이 없어야 합니다.

가령 갑목(甲木, 이 경우 년간으로 봄)은 오호둔법상 갑술(甲戌)을 얻었을 때, 록이 록에 입당하여 성취를 얻었다고 합니다. 각 천간마다 오호둔법에 따른 간지(干支)가 있는데, 신금(辛金)의 경우에는 신묘(辛卯)와 신축(辛丑), 임수(壬水)의 경우에는 임인(壬寅)과 임자(壬子)의 2개를 가지게 됩니다.


건향근합(建向近合)

일간을 강하게 해주는 글자를 얻는 것입니다. 

가령, 갑목(甲木)의 록은 인목(寅木)인데, 인(寅)을 건(建)이라 하고, 축(丑)이 향(向)이 되며, 묘(卯)가 근(近)이 되며, 해(亥)는 합(合)이 됩니다. 즉, 12운성으로 건록, 관대, 제왕, 장생지를 얻는 것입니다.

위 4가지를 모두 얻은 자는 귀해지며, 4글자 중 2가지를 얻는 자도 귀해진다고 합니다. 


잡설(雜說)

 - 록(祿)은 합(삼합, 육합)이 되면, 가급적 형살이나 칠살을 보는 것을 꺼립니다.

 - 그러나 사절 운이 되면 기운이 탁해지고 게을러지며, 저열해집니다.

 - 록이 원진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도박 등으로 재물을 얻을 수 있으나, 다시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 록이 관부(官符)살(지지에서 다섯지지를 앞으로 감, 가령, 子→辰)을 만나면, 관직에 이르나 쟁송을 많이 겪게 됩니다.

 - 록이 천중(天中)살(공망)을 만나면, 재산을 잃거나 파재할 수 있습니다.

 - 록이 겁살(劫煞)을 만나면, 천박한 것을 좋아하며, 불의한 재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록이 칠살을 만나고 다시 도식(倒食, 편인)을 만나면, 대출 등을 하며 이익을 얻는데, 죽더라도 돈을 좇는 사람입니다.


사견(私見)

 지지의 록(祿)의 위치에 따른 별칭

  - 한편, 원국에서 십천간의 록이 년지(年支)에 있으면 세록(歲祿), 월지(月支)에 있으면 건록(建祿), 일지(日支)에 있으면 전록(專祿), 시지(時支)에 있으면 귀록(歸祿)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지지별 록의 세기

  - 보통, 지지의 록의 세기에 대해서는 월지의 록(건록)을 가장 세다고 보고, 그 다음은 일지의 록(전록)을 세다고 봅니다. 그 다음은 보통 갈리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시지의 록(귀록)을 일지의 록(세록)보다 좀 더 세게 봅니다.

  - 즉, 건록(월지)>>>전록(일지)>>귀록(시지)>세록(년지)의 세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 특히, 월지의 록은 주관이 매우 강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기 쉽습니다. 식상이나 편재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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