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일 무자시(丙日 戊子時)
월에 일간을 돕는 기운이 있다면, 귀격이 될 수 있으나, 신약한 명은 평상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子時에 있는 癸水가 왕지에, 재성인 辛金은 생지에 놓여있고, 火기운은 미약한 자리입니다. 따라서 화기운이 다른 지지에 통할 경우에, 즉, 월지 등에 있을 경우에는 귀한 명이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평범하나 木기운이 통할 경우에는 좋다고 봅니다.
1. 병자일 무자시(丙子日 戊子時)
봄 또는 여름에 태어난 경우에는 목생화가 이루어져서 귀해질 수 있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경우에는 수기운은 넘쳐나나 병화의 기운이 너무 약해 가난하고 요절할 수 있습니다.
戌월에 태어난 경우는 火土運으로 향할 때에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丁巳월생은 불리하며 단명할 수 있습니다.
己酉월생은 집을 잃거나 땅을 잃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병인일 무자시(丙寅日 戊子時)
卯丑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맑고 귀한 명이라고 봅니다.
寅戌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평범한 편입니다.
여름에 태어난 경우에는 신왕한 사람인데, 운이 水金(신유술해자축) 방향으로 흐르면 길하다고 봅니다.
子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정관격인데 대귀하다고 봅니다.
癸巳월생은 형벌을 받을 수 있어서 불리하다고 봅니다.
癸亥월생은 사고 등을 피해야 합니다.
己酉월생은 실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병진일 무자시(丙辰日 戊子時)
병진일은 일덕격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관성을 천간에서 보게 되면 좋다고 합니다.
戌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무관으로 높은 직위에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寅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金水운(경신임계)운으로 향하는 경우에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申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申子辰으로 삼합을 이루며 이는 길한 운명이라고 봅니다.
己巳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흉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己亥월에 태어난 경우에도 좋지 않으며, 자해 등의 흉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癸丑월에 태어난 경우에도 조상의 유업을 잃고 망칠 수 있습니다.
4. 병오일 무자시(丙午日 戊子時)
병오일은 일인격이라고도 합니다. 관살의 제어 또는 합을 이룰 경우에 좋다고 합니다.
辰戌丑未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亥卯未寅으로 년, 월이 이루어져 있으면 높은 직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巳申으로 년, 월이 이루어져 있으면 높은 직위에 오를 수 있으나, 무직으로는 오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子水가 다른 지지에도 많으면, 자오충이 심하나 귀한 격으로 봅니다.
丁巳월은 흉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丁亥월도 자해 등의 흉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辛丑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고독할 수 있습니다.
5. 병신일 무자시(丙申日 戊子時)
巳午로 년, 월이 이루어져 있으면 水木운으로 갈 때 감사직 등이 어울립니다.
子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木火운으로 갈 때 높은 직위에 오릅니다.
丑월생은 벼슬을 할 수 있습니다.
酉亥월은 귀해질 기회를 만나도 도리어 천해질 수 있습니다.
癸巳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중도에 형벌을 당할 수 있습니다.
乙酉월에 태어난 경우에도 재산에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6. 병술일 무자시(丙戌日 戊子時)
봄에 태어난 경우에는 인수격을 이루며, 병술일 무자시에서 가장 길하다고 봅니다.
여름에 태어난 경우에는 보통의 격국입니다.
가을에 태어난 경우에는 재가 왕성한 것인데 火기운이 받쳐준다면 귀하게 됩니다.
酉로 년, 월이 이루어져 있으면 문장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己亥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사고 등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癸丑월에 태어난 경우에는 가난하고 오래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삼명통회를 바탕으로 이를 알기쉽게 풀이한 것입니다. 역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한편, 삼명통회는 많은 역학이론 중에 하나에 불과하니, 맹신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03. 삼명통회(三命通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일 경인시(丙日 庚寅時) (0) | 2020.11.21 |
---|---|
병일 기축시(丙日 己丑時) (0) | 2020.11.21 |
을일 정해시(乙日 丁亥時) (0) | 2020.11.15 |
을일 병술시(乙日 丙戌時) (0) | 2020.11.15 |
을일 을유시(乙日 乙酉時) (0) | 2020.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