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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택태(重澤兌). 태(兌)는 기쁘다, 바꾼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중택태괘는 연못을 상징하는 태괘(兌卦)가 겹쳐서 있습니다. 연못이 서로 겹쳐서 거대하고 사람들이 모여 생활할 수 있어서 기뻐합니다. |
괘사(卦辭)
兌 亨 利貞
태는 형통하다. 이롭고 바르다.
단전(彖傳)
彖曰 兌 說也 剛中而柔外 說以利貞 是以順乎天而應乎人 說以先民 民忘其勞 說以犯難 民忘其死 說之大 民勸矣哉
태괘는 기쁜 것이다. 강한 중에 유함이 밖에 있다. 이롭고 바르기에 기쁘다. 하늘에 순종함으로써 사람에게 응한다. 백성들을 선도하여 기쁘고 백성은 그 수고로움을 잊는다. 어려운 일을 범하여도 기쁘고 백성은 그 죽음도 잊는다. 기쁨이 크고 백성이 근면하다.
상전(象傳)
象曰 麗澤兌 君子以 朋友講習
짝을 지은 연못이 태괘이다. 군자는 이로써 친구들과 익히고 학습한다.
효사(爻辭) 및 상전(象傳)
初九 和兌 吉
초구는 조화롭고 기쁘다. 길하다.
象曰 和兌之吉 行未疑也
조화롭고 기쁜 길함은 행함에 의심이 없다는 것이다.
九二 孚兌 吉 悔亡
구이는 믿어서 기쁘니 길하고 후회가 없다.
象曰 孚兌之吉 信志也
믿어서 기쁜 길함은 뜻을 믿는 것이다.
六三 來兌 凶
육삼은 와서 기쁘다. 흉하다.
象曰 來兌之凶 位不當也
와서 기쁜데 흉한 까닭은 지위가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九四 商兌未寧 介疾有喜
구사는 기쁨을 헤아리는게* 편안치 않다. 그것을 미워하면** 기쁨이 있다.
象曰 九四之喜 有慶也
구사의 기쁨은 경사가 있다는 것이다.
九五 孚于剝 有厲
구오는 깎는 것에 믿음을 가지면 위태로움이 있다.
象曰 孚于剝 位正當也
'깎는 것에 믿음을 가진다'는 의미는 위치가 합당하다는 것이다.
上六 引兌
상육은 끌려서 기뻐한다.
象曰 上六引兌 未光也
상육이 끌려서 기뻐하는 까닭은 빛이 약하기 때문이다.
* 상商은 본 문장에서 헤아리다는 의미입니다.
** 질疾은 본 문장에서 미워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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